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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양현석 보복협박 혐의로 불구속기소 첫 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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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아이돌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25·김한빈)가

마약 구매 의혹으로 수사를 받게 되자 무마한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52)

전 YG엔터테인먼트 총괄프로듀서(대표)의 첫 정식 공판이 열렸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유영근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양 전 대표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는데요.

지난 8월 공판준비기일이 열린 바 있으나

정식 공판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양 전 대표는 공판준비기일에 불출석했으나

정식 공판에는 출석 의무가 있기 때문에

직접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양 전 대표는 가수 연습생 출신 A씨가

마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을 경찰에 진술하자

A씨를 회유·협박해 비아이 수사를 막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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