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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을 잇는 화제작 넷플릭스 지옥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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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0일

어느 날과 다름 없는 오후.

서울 합성역 근처에 있는 카페에선

젊은 남녀들이 테이블에서 노트북으로

어떤 영상을 보고있다.

 

 

그 영상에선 한 남자(유아인)가 주변의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어느 날 천사가 나타나 당신에게 말하길

당신은 몇날 몇시에 죽게 된다. 그리고 지옥에 간다.

 

그리고 그것은 예언된 시간에

지옥의 사자들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한다.

 

그리고 그 남자가 보여주는 영상에는

그 예언을 들은 한 사람이

어떤 존재들에게 공격을 받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하지만 이 영상을 보고있는

카페의 젊은 무리 중 한 남자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무시하는 발언을 한다.

 

그리고 그때 같은 카페에 있던

어떤 한 남자는 자신의 휴대전화에서 시간을

체크하며 불안함 모습을 보인다.

그는 예언을 들은 사람이었다.

 

그가 예언에서 들은 자신의 사망시간은

오후 1시 20분인 것 같았다.

20분이 되자 남자는 겁을 먹은 듯이 움츠러든다.

하지만 20분이 되도 별 일이 없자

남자가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 순간

노트북의 영상에서 봤던 어떤 존재들이 나타나서

이 남자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들에게 공격을 받자 남자는

가까스로 몸을 피해서 카페 밖으로 달아난다.

하지만 그들은 아내 그 남자를 따라와서

마구잡이로 공격을 가하게 된다.

 

하지만 그들의 힘은 그 남자에게만 미치는게 아니고

남자를 공격하면서 주변의 차량같은 다른 것에도

그 힘이 미치며, 주변을 아수라장으로 만든다.

 

결국 그 존재들에 의해 남자는 불에 탄 듯한

모습으로 죽임을 당하게 되고.

남자를 공격한 존재들은 어디론가 홀연히 사라지고 만다.

 

대낮의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진

이 끔찍한 사건은 주변의 시민들에게

모두 목격이 되었고 그 장면은

인터넷에 도배가 된다.

 

같은 날 오후. 관할 경찰서 브리핑 시간.

형사 진경훈(양익준)은 목격자들이

촬영한 영상을 보고 믿지 못한다.

 

형사 반장은 경훈에게 새진리회라는 신흥종교가

이 사건과 관련이 있을거라고 보고

합성역에서 집회를 하니 그곳에 가보라고 지시한다.

 

그리곤 브리핑에 늦은 경훈에게

현장 근무가 힘들면 말을 하라고 한다.

경훈에게 뭔가 사연이 있는 것 같다.

 

합성역으로 가는 차안에서 경훈의 파트너는

인터넷에서 새진리회의 열성신도집단이라는

화살촉이라는 진답에 대해 알아낸다.

그들은 인터넷에 범죄자의 신원정보를 뿌리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과격 단체이다.

 

경훈의 파트너는 화살촉이라는 단체가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는 범죄자들을

해하는 것에 대해서 은근 옹호하는 눈치다.

 

법의 사각지대를 악용해서

죄를 저지르고, 그 죄에 비해 가벼운 처벌을

받는 범죄자들을 못마땅히 여기는 것 같다.

 

반면 경훈은 경찰의 역할은

범인을 잡는거라며 합성역 살인사건의

사망자가 가해자던 피해자던

그를 살인한 자를 잡는것이 자신의 일이라고 말한다.

 

합성역 사건 현장에 도착한 경훈은

현장 한 켠에서 집회를 열고 있는

새진리회의 집회에 참석한다.

그곳에는 정진수(유아인)가 참석자들에게

영상을 보여주며 설교를 하고 있다.

 

그의 말에 따르면 해당 영상에서 살해된 남성은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자이며

그의 집에서 그에게 살해당한 피해자의 시신이 발견되었고

. 지옥의 사자들에게 살해당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죄를 지은 사람들이며

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해서 술, 약 등을 이유로

심신미약으로 죄를 사면 받고 또 다시 사회에 돌아다니는 자들이라고 했다.

 

지옥의 사자들은 마치 영화 배트맨처럼

법이 해결못한 자들을 찾아내서 법대신에

그들을 응징하는 처벌자같았다.

진수는 신이 말하길 인간은 더 정의로워야

한다고 했다.

 

집회가 끝나고 돌아가는 진수에게 경훈과 파트너가

다가가서 합성역 살인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자

진수는 오늘 있었던 시험을 말하는거냐며 말한다.

 

한참 진수와 이야기 하는 그때

집회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던

자신의 딸. 희정(이레)을 발견한 경훈.

학원간다며 나간 딸을 그곳에서 보자

화가 난다. 하지만 딸의 반응은

그런 경훈이 못마땅한 모양이다.

 

결국 딸을 급히 집에 보낸 경훈은

진수를 따라 전철을 타고 진수의 거처로 이동한다.

전철에서 진수는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다.

 

자신은 보육원에서 자랐는데

삶의 흥미가 없어서 스무살이 되기를 기다렸다가

보육원에서 나온 돈으로 독립을 한 뒤

목숨을 끊으려 티벳의 초원에 갔다가 그곳에서 처음

지옥의 사자들이 누군가에세 예언을 시험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그 이후로 새진리교를 전파하러 다녔다고 한다.

 

그리고 화살촉은 새진리교의 말을

급진적으로 받아들인 세력이

새진리교와 상관없이 일을 벌인거라고 말한다.

 

경훈은 사람들이 선해서 착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신의 시험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이 무서워서

선하게 산다는 진수의 말에 비웃으며

진수가 말하는 신은 인간의 자율성을 믿지

않는 것 같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진수는 경훈의 딸 희정에게 들은

경훈의 아내 이야기를 꺼낸다.

몇년 전 살해당한 경훈의 부인의 일을 꺼내며

경훈이 힘들었을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범인은 지금 어디서 뭘하고 있으며

법의 처벌을 받고 사회에 복귀해서 잘 살고 있지

않을 것 같지 않냐고 말하며

사람이 정한 법 체계가 정말로 정의롭다고

생각하냐며 되묻는다.

그리고 그 살해범은 지금 참회하고 있을 것 같냐며 말한다.

 

집에 돌아온 경훈은 그 당시를 떠올리며 괴로워하다

해당 사건을 인터넷에 검색해본다.

그 살해범은 2017년에 10년형을 선고 받고

실형을 살다가 10년을 채우지 않고

심신미약의 이유로 5년이 지난 얼마전

감형을 받고 출소했다는 어제 날짜의 기사를 발견한다.

 

한편 길에서 장사를 하는 박정자(김신록)는

일찍 장사를 접고 집에 도착한다.

늦은 시간까지 잠을 안자고 기다리던 아이들이

엄마의 생일을 축하한다며 생일 케이크를

꺼내고 노래를 불러주며 휴대전화로 녹화를 한다.

기뻐하며 촛불을 끄는 순간.

뒤에서 나타난 신의 예언을 받는다.

정자가 5일 뒤 죽게되고, 지옥에 간다는 예언이었다.

 

한편, 화살촉의 멤버이자 인터넷 스트리머

이동욱(김도윤)은 자신의 방송에서

합성역 사건의 피해자의 신원을 공개하며

그의 죄를 밝혀야하며 화살촉인 자신들을

위해서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이라며

신의 뜻을 본인들이 대신 전하는 것이라며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 한다.

 

그리고 자신들을 비난하는 방송을 한 소설가를

찾아가서 집단 폭행을 하는 모습을

인터넷으로 생중계를 한다.

이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보게되는데.

채팅창에는 이들을 옹호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다음날 경찰서에는 이 날 방송을 본 누군가의 신고로

그 현장에 있던 청소년 몇명이 잡혀오게된다.

그리고 관할부서에는 합성역 피해자의 죄를 찾아내라는

민원전화가 폭주한다.

 

경훈은 화살촉에게 폭행을 당한 피해자인

소설가와 그의 변호사인 민혜진(김현주)을 만나게 된다.

혜진은 새진리교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었다.

 

한편 경찰서에 잡혀온 화살촉 아이들은

형사들의 다그침에도 장난처럼 웃어넘기는 모습을 보인다.

죄책감은 일말 없으며 자신들이 마치 대단한 일을

한 듯 으스댄다. 촉법소년도 아니라서 정상참작을 받아야

소년원에 안가게 된다고 타이르는 형사에게 오히려

새진리교의 신의 의도라는 책을 읽어봤냐며 묻는다.

 

반면 경훈에게 진술을 하던 소설가는

동영상에서 봤던 그 괴물들은 진짜냐며 묻는다.

이런 일을 당하고 나니 오히려 그들의 말을

더 믿게 된 눈치였다.

 

변호사 사무실로 돌아온 혜진에게 정자가 찾아온다.

정자는 자신이 지옥에 가게 되었다며

아들이 자신의 생일날에 촬영한 영상을 보여준다.

 

그리곤 이 곳에 오기전 진수를 만난 일을 이야기 꺼낸다.

진수는 이 것을 고지라고 불렀으며, 자신이 죽게 될 날

일어날 장면을 생중계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두려움에 눈물을 흘리는 정자와 다르게

맞은편에 앉아있는 진수는 입에 미소를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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