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방송된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는
17년 동안 남편을 짝사랑하는 아내 신경선과
그런 아내 때문에 일도 편히 못하는 남편 원종윤이 출연했습니다.


아내는 남편을 가둬 두고 싶다고 고백했는데요.
17년 동안 짝사랑하는 기분이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헬스 트레이너인 남편은 부담스러워하는 표정으로
아내가 연락을 엄청 많이 한다며
회원들을 터치하지 마, 회원들에게 웃지 마
회원은 남자들만 하라고 한다며 곤란해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그리고 애로 드라마에서 아내는 부동산 사업을 하는 남편과
딸 하나를 두고 고급 아파트에서 풍요로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 동생에게 마음을 터놓으며 친하게 지냈는데요.
어느 날 우연히 아내와 이웃 동생은
일찍 퇴근한 남편을 만나서 같이 차를 타고 함께 집으로 갔습니다.


가정에 소홀한 남편이 섭섭했던 아내는 친한 동생 앞에서
남편에게 가시 돋친 말을 내뱉고 결국 집에서 싸우게 됩니다.


아내는 딸의 생일을 챙기지 않는 남편에게 아빠 노릇 잘해달라며 부탁하지만
오히려 남편은 툭하면 엄마 편만 들고 바락바락 대들기만 하고
아들도 아니라서 정이 안간다면서 말을 합니다.


듣고 있던 아내는 아들 집착에 화를 내자
남편은 아들 딱 하나만 낳아달라고 한 것밖에 없는데 그게 안 되냐며 화를 냅니다.


이 장면을 지켜본 안선영은 지금이 조선 시대냐며 경악했는데요.
최화정은 아이를 여자 혼자 낳는 것도 아니지 않냐며 거들었습니다.


이어서 송진우도 성별을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홍진경은 아들 정자를 갖고 와 봐, 그럼 낳지라며 격하게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한편 아내와 친하게 지내던 이웃 동생이 이상하다고 말하는 다른 이웃들
자신을 집에도 초대안하고 뭔가 수상함을 느끼는데


그러던 어느날 남편의 차에서 그 동생의 네일 팁이 발견된다.
불안함에 블랙박스를 보게되는 아내


알고보니 입주민카드를 중고거래해서 단지에 잠입한 다음
입주민들의 대화를 엿들어서 그들의 남편들을 홀리고 다니는 꽃뱀이었다.


그리고 아내의 남편에게는 그런 정보들을 활용해서
아들을 낳아준다며 접근한 것이었다.


아내는 그런 동생의 정체를 알고 그 여자를 만나게 되는데
오히려 아들을 볼모로 흥정을 한다.


사연자는 상간소송을 걸지만
오히려 위자료는 남편이 내주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런 경우 위자료와 법적인 문제가 궁금한 출연자들에게
남성태 변호사는 위자료보다는 양육비와 재산분할에 더 힘을 쏟으라고 조언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