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다양한 의뢰인이 찾아왔습니다.
첫 의뢰인은 아들이 영화광이라고 찾아온 모자였습니다.
이제 10살인 아들이 어린이용 영화가 아닌 어른영화에 꽂혔다는 고민인데요.
잔인하기로 유명한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를 즐기는 아들에게
서장훈은 청불은 청불인 이유가 있다며 단호하게 야단을 쳤습니다.
맞벌이 부부인 의뢰인은 아들을 24시간 케어하기 힘들다도 말하며.
코로나 19로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면서 어린 아들이
혼자 집에서 넷플릭스를 본다고 하는데요.
서장훈은 굉장히 위험하다고 말하며 아이가 없는 자신도 아는
시청 연령 제한 거는 걸 모르는 엄마에게 아쉽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감독이 꿈인 아이는 자신의 연령보다 높은 숫자가 나오면
안보겠다고 서장훈과 약속을 하며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또 다른 의뢰인은 아빠가 칠순 잔치를 원한다는 딸이었는데요.
코로나 때문에 인원제한 문제로 칠순잔치가 어렵지만
외동딸인 의뢰인은 평소에 가족이 모이면
부모님과 남편까지 총 4명이라서
칠순 잔치만큼은 많은 축하 속에서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고 밝히는 의뢰인.
이수근은 이기회에 49명까지 모일 수 있는
리마인드 웨딩을 하라고 농담 섞인 조언을 합니다.
한편 서장훈은 방역 지침을 어길 순 없으니
잔치의 질을 올리라며 고급 음식점을 가라고 조언했습니다.
다른 의뢰인은 월급으로 나이키 농구화만 모으는 의뢰인입니다.
그는 특별하게 컨셉이 있는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선수가 신은 신발을 위주로 샀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으기만 할뿐 나중에 리셀을 할 만한
제품이 별로 없다고 판단한 장훈.
앞으로는 신발만 모으지 말고 자기 자신을 꾸미고
발전하는 방향으로 해보라고 권합니다.
마지막은 동생의 오지랖이 너무 심하다고 말하는 자매였는데요.
여동생은 남의 집 부부 싸움 참견하는 것은 기본이고
흉기를 든 취객에게 멱살을 잡는 등
위험한 행동을 해서 고민이라고 털어놨습니다.
또 한 번은 비 맞으면서 싸우는 커플을 발견하고는
여자가 잘못 될까봐 끼어든 적도 있다고 합니다.
서장훈은 동생이 옳은 일을 하고 있어서 리스펙 한다고 말했지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수근은 자신의 친형이 길에서 남자가 여자를 폭행하는 것을 보고
도와줬더니 오히려 여자가 남자친구를 놔두라며
이수근의 형을 때렸다고 덧붙였습니다.
장훈은 직접적으로 개입은 하지 말되
경찰에 신고를 하고 뒤에서 계속 주시를 하던지 하라며
해결책을 건냈습니다.